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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Jul
2019

엄마와 단둘이 오붓한 부산 여행

 

엄마와 서로 싸우지 않기로 다짐하며 함께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남들 다 한다는 부산역 인증샷도 찍고, 안 먹으면 섭섭하다는 밀면도 챙겨 먹은 후 부산 시립 미술관 이우환 공간으로 향했어요. 실내에 들어서니 마침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서 들어봤는데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되어 메모장까지 키고 열심히 받아 적었답니다. 작품은 물론 전시 공간 내에 상영되고 있는 다큐멘터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여운을 뒤로한 채 허기진 배를 달래러 횟집에 가서 엄마와 소주 한 잔 짠-하고, 호텔로 와서 오랜만에 꿀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은 돼지국밥을 시작으로 씨앗 호떡, 중국식 콩국에 찍어 먹는 꽈배기까지 제대로 먹방을 즐겼어요. 1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엄마와 단둘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없이 좋았던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Z팀 이수안